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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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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배우 소유진이 남편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결혼 후 변했다며 서운해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이순재가 자신의 작업실에 배우 임동진, 소유진과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소유진은 백종원과 결혼한 지 11년이 됐고, 슬하에 삼 남매가 있다. 그는 "백종원이 연애 시절에는 '예쁜아, 넌 나의 선물이야. 내가 열심히 살았던 이유는 바로 너'라고 얘기를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애정 표현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얼마 전에 마동석 형 결혼식에서 백종원 형을 만났는데 '나도 쫓겨나다 보면 진짜 아내 보기 싫지. 그러다가 애들 보러 들어가는 거야'라 했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소유진은 "내가 어떻게 쫓아내냐. 말 똑바로 해라"라며 억울해 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맛집 콘텐츠를 많이 찍는데 유튜브를 보면 '너무 맛있어서 아내가 생각이 나네요. 포장해가야지'라 말한다. 그래서 '포장해온 건 어딨냐'고 하면 '며칠 전에 먹은 게 그거야'라 한다. 나한테 설명을 해주면 더 맛있게 먹을 텐데 카메라 켜져 있을 때랑 다르다"고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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