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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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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가 첫 팬 콘서트를 성료했다.

8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십센치는 지난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 콘서트 '십센치 유'(10㎝ YOU)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데뷔 15년 차인 십셉치는 콘서트에서 첫 미니 음반 수록곡 '힐링'(Healing)을 비롯해 올해 초 발매한 신곡 '소년'까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방송에서 선보였던 그룹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커버 무대와 그간 공연에서 보기 힘들었던 '돈 렛 미 고'(Don't let me go), '타이트'(Tight), '스토리지'(Storage)는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십센치와 팬들이 함께 한 '죽겠네' 무대였다. 십센치는 이번 무대를 통해 드럼 연주에 도전했다. 팬들은 십센츠의 드럼 연주에 맞춰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하며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첫 팬 콘서트를 마친 십셉치는 "십센치의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십센치는 오는 14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십센치 클로저 투 유(10㎝ Closer to You)'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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