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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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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의 MC들이 장거리 연애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16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SBS Plus 예능물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1 최종회에서는 스페셜 MC로 나서는 개그맨 이진호를 비롯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이은지, 가수 츄, 성지인 등 MC들이 도파민 터지는 연애담을 들려준다.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다들 '롱디'의 기준을 어떻게 잡냐?"고 묻는다. 이은지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라면서 "서울과 부산 정도가 '롱디' 아니냐?"라고 반문한다.

전현무는 "그것은 위험하지 않은 '롱디'다"라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위험천만한 '롱디'의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나아가 그는 "그런 힘든 '롱디' 상황일 때, 여자친구 주위에 누군가가 꼭 붙는다"라고 강조한다. 이은지는 곧장 "위장 남사친"이라고 외쳐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진호도 "'롱디' 커플은 자연스럽게 영상통화를 많이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안 좋은 상황에서 (여자친구에게) 걸릴 때도 많다"라고 돌출 발언을 한다. 성지인은 "뭘 걸리냐?"라고 꼬집는다. 이진호는 당황하더니 "영상통화를 받으면 안 되는 자리"라면서 얼버무린다.

성지인이 "그건 '롱디'와 상관없이 깨져야 한다"라고 지적하자 이진호는 즉각 꼬리를 내린다. 설상가상으로 전현무는 "'롱디'를 하면서 영상 통화할 때 뒤에 가벽을 만드는 경우도 봤다"고 증언한다. 츄는 "그건 사기꾼 아니에요?"라고 발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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