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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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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실내 흡연으로 구설에 오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옹호하는 글이 온라인 상에 등장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제니가 실내 흡연하던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라고 주장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제니의 실내 흡연 영상에 대해 "해당 영상에 나온 곳은 자크뮈스 패션쇼 대기 현장이었고, 해당 장소는 실내 금연인 곳이 아니었다. 바로 옆에는 커다란 테라스가 있는 창문이 있었고, 흡연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창문을 연 상태로 흡연 진행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니가 사용했던 건 편의점에서 파는 버블스틱(일회용 전자담배)이었고, 앞에 스태프가 립 제품을 찾는 와중에 흡입했고 연기를 내뿜는 타이밍이 맞았을 뿐이다. 이후 패션쇼가 끝나고 나서도 미안하다는 사과를 계속했고 해당 스태프 역시 본인도 흡연자라 괜찮다며 넘어갔다"고 했다.

또 "인체에 무해한 버블 스틱이었다는 점과 담배 연기를 내뿜는 타이밍이 어긋나 생긴 이슈였다. 어쨌든 스태프의 머리 위로 연기가 지나가게 된 것은 문제가 맞으니 이 부분에 있어서 코멘트를 남기지는 않겠으나 옛 행실부터 인성 논란이 같이 언급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글을 작성한 A씨가 실제 제니 측 스태프인지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사칭·조작글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또 한 누리꾼은 해당 글에 대해 "이탈리아에선 2005년부터 모든 공공장소에서 실내 흡연을 금지하는 실내 금연법이 시행됐다. A씨가 말한 '해당 장소는 실내 금연인 곳이 아니었다' 주장에 오류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일 제니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브이로그 영상에서 제니가 스태프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실내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누리꾼은 제니가 실내 흡연한 곳이 이탈리아 카프리섬이라면서 실내 흡연과 관련해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내용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니 독립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는 9일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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