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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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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나는 솔로(SOLO)' 21기 정숙이 '급' 오열 사태를 일으킨다.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는 '랜덤 데이트'를 마친 21기 솔로남녀들이 공용 거실에 모여 밤이 깊어가도록 대화를 나누며 핑크빛 로맨스 판도를 뒤흔든다.

엎치락뒤치락 소용돌이치는 러브라인 속, 정숙은 조용히 자리를 뜬 후 한숨을 크게 몰아쉬며 여자 숙소로 돌아온다.

정숙은 곧장 잠자리에 눕는데, 갑자기 '훌쩍' 하고 눈물을 훔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베개에는 정숙이 흘린 눈물이 선명하게 얼룩져 있다.

그때 현숙이 숙소로 들어와 울고 있는 정숙을 발견한 뒤 "울었어?"라며 마음을 달래준다. 정숙은 그런 현숙의 위로에 더욱 더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펑펑 쏟는다.

오열 후 마음을 겨우 추스른 정숙은 "이렇게 울 일이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라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낸다.

현숙은 "오늘 뭔가 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뒤이어 옥순까지 등장하고, 정숙의 눈물에 깜짝 놀란 옥순은 한달음에 달려와 "내가 뭐 어떻게 할까?"라며 안타까워한다.

잠시 후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한다.

정숙의 '오열 사태'를 조용히 지켜보던 MC들은 서로 다른 추측을 내놓는다. 모델 송해나는 "속상해서 우는 것 같다"고 반응한다. 래퍼 데프콘은 "불길한 예감 때문에"라며 정숙의 러브라인에 대한 자신만의 촉을 세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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