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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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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박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28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 19일 발매한 솔로 2집 '뮤즈(MUSE)'는 8월3일 자 '빌보드 200'에서 9만5000장가량의 판매량으로 2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지민이 지난해 발매한 솔로 1집 '페이스'와 기록한 순위와 같다. 2위는 지민 등이 기록한 해당 차트 K팝 솔로 최고 순위다. 슈가 '디 데이'·뷔 '레이 오버'·정국 '골든' 등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솔로 앨범도 2위를 차지했다.

두 앨범을 연속해서 2위에 올린 건 지민이 처음이다. 군복무 중이라 제대로 된 프로모션을 하지 못했음에도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뮤즈' 타이틀곡 '후(Who)'로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여섯 번째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곡은 현재 이 차트 13위 데뷔가 예상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로 '핫100' 여섯 차례 정상에 오른 지민은 지난해 솔로 1집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를 통해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이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페이스'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 PT 2)'(30위),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에인절 파트 원(Angel Pt. 1)'(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65위), '빅뱅' 태양의 곡에 피처링한 '바이브(VIBE)'(76위), '뮤즈' 선공개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 로꼬)'(88위)가 '핫100'에 들었다.

지민이 군 복무 전 솔로 1집에 이어 바로 작업한 2집은 창작자로서 그의 기획력이 빛을 발한 작품이다. 곡들이 일종의 콘셉트 앨범처럼 특정 주제로 묶여 있다.

'영감의 탄생'을 톺아보는 일종의 사랑의 찬가인데, 서곡('리버스'(인트로)), 인트로를 거친 오프닝넘버('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제시곡('슬로우 댄스' '비 마인'), 프로덕션 넘버('후'), 리프라이즈(작년 1월 공개됐던 팬송 '클로저 댄 디스') 등 뮤지컬 넘버 구조에 빗댈 수 있는 트랙리스트 배치는 지민이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에 서사를 부여한다. 감정이 점층적인 구조로 쌓여 있어 순서대로 들어야 앨범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후'의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듯 지민의 드라마틱한 퍼포먼스의 농도는 더 짙어졌다. 전반부는 마치 원테이크 촬영을 보는 것처럼 현란하고, 뮤지컬 '그리스' 남녀 군무를 변주한 듯한 장면도 있다.

방탄소년단 앨범·솔로 1집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된 프로듀서 피독이 여전히 함께 한 가운데, 지민은 수록곡 일곱 곡 가운데 여섯 곡의 작업에 참여하고 두 곡을 공동 프로듀싱했다. 이를 통해 이야기꾼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확인한 점이 이번 음반의 큰 성과 중 하나다. 그렇게 지민은 아미 삶의 '뮤즈'가 돼 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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