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브, 홍콩 팬밋업 성료…다음은 자카르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휘브(WHIB)'의 첫 아시아 팬밋업이 반환점을 돌았다.

5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휘브는 지난 3~4일 홍콩에서 '휘브 퍼스트 아시아 팬밋업-이터널 유스 : 킥 잇(WHIB 1ST ASIA FAN MEET UP - ETERNAL YOUTH : KICK IT)'을 개최했다.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홍콩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첫 아시아 팬밋업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갔다.

지난 3월 케이콘 홍콩 2024(KCON HONG KONG 2024) 참석차 홍콩에 방문했던 휘브는 이번 팬밋업을 통해 재방문을 알리며 현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휘브는 방문 전부터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연습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홍콩 팬밋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팬밋업 전부터 달아오른 열기와 함께 홍콩에 방문한 휘브는 공항에서부터 반겨주는 수많은 팬들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이어진 공연에서 휘브는 미리 준비해온 현지 언어로 인사하며 현지 팬들을 향해 반가운 마음을 전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휘브는 영화 '영웅본색' O.S.T를 직접 부르며 홍콩 팬들을 감동시키거나 즉석에서 MC 진행에 따라 현지 발음을 따라 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힘썼다. 또한 무대 위에 올라온 팬들과 게임을 진행, '킥 잇'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홍콩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팬들은 휘브가 보내준 사랑에 화답하듯 휘브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휘브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뜻깊은 시간을 완성시켰다.

훈훈한 분위기 속 팬밋업부터 팬사인회까지 성황리에 마친 휘브는 "이번 팬밋업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휘브가 되겠다"고 마무리했다.

휘브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22일 타이베이에서 남은 첫 아시아 팬밋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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