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 8년 만에 내한공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 HIGE DANDISM)'이 8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10일 공연 주최사 AEG 프레젠츠 아시아(Presents Asia)에 따르면, 오피셜히게단디즘은 오는 12월1일 오후 6시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5홀에서 '오피셜히게단디즘 아시아 투어 2024 - 리조이스(Rejoice) - 인 서울'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오피셜히게단디즘은 앞서 2016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내한공연했다.

2012년에 결성된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은 '히게단'으로 통한다. 밴드명은 수염을 기를 만큼의 나이가 들어도 모두가 좋아할만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람을 담았다.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저스', '스파이X패밀리' 등 여러 인기 작품의 테마곡을 제작했다.

일본 아티스트 최초로 '애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일본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스포티파이 내에서만 6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330만 명, 총 10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 중이다.

최근엔 일본 내에서만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아레나 투어를 성료했다.

아시아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신 앨범 '리조이스'와 함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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