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3관왕' 임시현 "LA올림픽 전 '놀뭐' 나와야 하나" 왜?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양궁 국가 대표팀의 코칭을 받으며 활쏘기 대결을 펼친다.

17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세계를 제패하고 돌아온 2024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의 '금빛 완전체' 출격이 이뤄진다.

전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 앞에서 활을 쏘는 '양궁 초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최고의 선생님을 만난 멤버들은 일타 강의를 받으며 활쏘기에 임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멘털을 흔드는 다양한 방해 공작 속 대결을 펼친다. 개그맨 유재석은 '제덕쿵야' 김제덕 선수의 별명을 받아 자신을 '재석빵야'라고 알리며 등장한다. 평정심을 흐트러뜨리는 멘털 공격 속 유재석은 뜻밖의 공격에 치명타를 입으며 경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꺽다리 궁사' 모델 출신 주우재는 활과 같은 신체 조건으로 양궁에 최적화된 몸을 자랑한다. '아육대 출신' 그룹 '러블리즈' 미주는 멤버들 중 유일한 활쏘기 경력자로 에이스로 부상한다. 삼남매 아빠 궁사 방송인 하하, 체육에 남다른 자부심을 보이는 배우 이이경, 펄소리로 단련된 배우 박진주도 맞춤형 멘털 공격 속 치열한 경기를 펼친다.

'양궁 3관왕' 임시현 선수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멘털 훈련에 "저도 멘털이 좋은데,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나가기 전에 여기 다시 나와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놀라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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