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1년 만 '영스트리트' 복귀 "꿈만 같아"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영스트리트' DJ로 다시 돌아왔다.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SBS 파워FM '영스트리트'를 이끌었던 웬디는 약 1년 만에 DJ로 컴백했다.

웬디는 지난 19일 방송 시작과 함께 청취자들의 수많은 환영 인사를 받았다.

웬디는 "다시 '영스트리트'로 돌아온 게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믿기지 않는다. 무엇보다 청취자분들과 소통하는 게 정말 그리웠었는데, 오래오래 여러분들 곁에서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는 '완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귀 후 첫 방송인만큼 이날은 '웬디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웬디는 사연을 하나하나 소중히 읽고, 청취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인 그룹 '지오디(god)'의 '촛불하나'를 즉석에서 부르는 등 진심을 다해 소통을 이어나갔다.

방송 말미에는 레드벨벳 멤버들이 '완디'의 컴백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깜짝 등장했다. 웬디는 청취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새로운 클로징 멘트도 만들 예정이다.

한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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