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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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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23일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시우민과 함께한 9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시우민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처음 떠난 대부도 2박 3일 여행이 최근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서 "헤어질 때 되니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죠"라고 했다.

귀여운 외모로 유명한 자신에 관해서는 "이쯤 되면 저도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전 그냥 귀여운 거 같아요.(웃음) 그렇게 저를 좋아해주시면 저 역시 감사하죠"라고 했다.

하지만 "꼭 이 모습만 있는 건 아니니까 다른 모습도 보여줘야죠. 귀여운 모습을 주무기로 삼으면서 상반되는 강렬한, 혹은 섹시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픈 마음도 내비쳤다.

시우민은 솔로 활동에 대해 "저 혼자만의 계획은 엄청 많아요. 하지만 일단 앨범이 우선이고,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또한 "태생이 가수라 아무래도 공연하는 일이 제일 행복해요. 각 분야에서 모두 잘하는 것도 좋지만 가수로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세한 내용을 말하면 재미가 반감되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채 보시는 게 더 재미있을 거예요.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약간 놀라실 수도 있어요"라며 곧 공개될 드라마 얘기도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시우민은 "악역 하고 싶어요. 뒤통수치는 반전이 있는 악역이요"라며 반전 매력을 보여줄 역할도 맡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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