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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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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의 브래드 피트'로 통하는 배우 김홍표(50)가 늦깎이 결혼을 한 뒤 만족감을 표했다.

김홍표는 24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50세 다 돼가는데 결혼을 못하니, 친한 선배가 소개팅 시켜줬다"며 아내 자랑을 했다.

김홍표는 박백살에 가깝던 지난 2021년 6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배우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아내가 경제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고 했다. 자신의 모친도 결혼을 못할 줄 알았던 아들을 구제해준(?) 며느리에게 고마워한다고 했다.

김홍표는 다만 "('동치미'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본의 아니게 아내를 디스하게 됐다. 근데 난 디스 아니다. 아내 입장에선 그럴 수 있나 생각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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