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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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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골반괴사를 겪고 힘든 상황을 밝혔다.

최준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확히 딱 1년 만에 번아웃 와서 72시간 동안 잠만 잤다. 아무도 연락 안 받고 전화 오면 다 차단해버렸다"고 적었다.

이어 "골반 괴사는 이미 3기를 지나고 있답니다. 이래서 멘털 터진 거 같으니 이해 좀 해줘요. 왼쪽 하체 통증이 심해 눈물을 머금고 걸어 다닌다. 일상 생활도 힘든 지경이다"고 적었다.

아울러 최준희는 자신의 괴사와 최근 다이어트가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괴사는 운동 강도와 식단 조절 때문이 아니다. 5~6년 전 루푸스 치료할 때 스테로이드 24알 섭취와 함께 주사를 고용량으로 사용한 것,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일어난 괴사이니 제 다이어트를 욕보이게 하지 말아 달라. 그럼에도 몸 조각조각 예쁘게 만들어 나 자신이 많이 기특하다"고 했다.

최준희는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니. 내년에는 바프(바디 프로필)에 목숨 걸지 않겠다"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발급 받은 진단서를 공개했다. 진단서에는 '기타 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골반 부분 및 넓적다리 관절병증 NOS 기타 부분'이라고 적혀 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1968~2008) 딸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으며,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소통 중이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몸무게가 96㎏까지 늘었고 이후 44㎏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패션모델로 깜짝 데뷔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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