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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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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엄태구가 데뷔 17년 만에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30일 소속사 팀호프에 따르면 엄태구는 오는 9월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홈웨어를 입은 엄태구가 풍선과 꽃을 양손에 들고 자축하는 모습이 담겼다.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한 엄태구는 단역으로 무명 생활을 이어오다가 영화 '차이나 타운', '밀정', '택시 운전사'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열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선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있고 무게감 있는 모습과 전혀 다른 서지환 역을 맡아 발랄한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엄태구 팬미팅’의 티켓 예매는 오는 9월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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