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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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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북미 개봉 6주차 주말에도 매출액 1500만 달러를 넘기며 북미 누적 수익 6억 달러를 넘겼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8월30일~9월1일 1518만 달러를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북미 누적 수익은 6억380만 달러다. 북미 외 나라에선 6억5840만 달러를 끌어 모아 전 세계 총 수익 12억62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올해 개봉작 중 누적 수익 12억 달러를 넘긴 작품은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16억6730만 달러) 외엔 없다.

이 작품은 2016년과 2018년에 두 차례 나온 '데드풀'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데드풀이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걸 잃은 위기에 처하자 이 상황을 함께 해결해줄 수 있는 슈퍼히어로 울버린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번에도 데드풀을 연기했고, 2017년 '로건' 이후 울버린 역할에서 은퇴한 휴 잭맥이 7년만에 다시 한 번 울버린으로 출연했다. 연출은 '프리 가이'(2021)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부덤'(2015) 등을 만든 숀 레비 감독이 했다. 앞서 나온 '데드풀' 두 편은 각각 총 수익 7억8200만 달러, 7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에이리언:로물루스'(930만 달러·누적 8870만 달러), 3위 '우리가 끝이야'(740만 달러·누적 1억3370만 달러), 4위 '레이건'(740만 달러·새 진입), 5위 '트위스터스'(710만 달러·누적 2억5800만 달러)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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