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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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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열애'의 디바 윤시내가 데뷔 4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4일 소속사 아림미디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시내가 오는 11월23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첫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 1975년 미8군 무대에서 데뷔한 윤시내는 영화 '별들의 고향'(1974) 주제가인 '열 아홉살이에요', 국민 애창곡 '열애'를 비롯 'DJ에게', '공연히', '난 모르겠네', '고목', '천년', '공부합시다', '인생이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KBS 가요대상, MBC 10대가수 연속 5회 수상, TBC 세계국제가요제 은상, 서울국제가요제 은상, 동경가요제 입상 등으로 1980년대 가요계를 지배했다.

올해 3월에는 신곡 앨범 '윤시내의 팝(POP)'을 발매하는등 지금까지도 쉼 없는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 가수 윤시내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스토리(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불꽃 라이브 디너쇼'를 타이틀로 윤시내가 깜짝 라이브 무대 를 선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연제작사 비전컴퍼니는 "윤시내는 신비주의라고 할 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한 아티스트"라면서 "근래에는 방송이나 행사 등 대외적 활동은 절제하고, 라이브 음악의 성지 미사리 라이브 극장 '열애'에서 주말마다 그녀만의 열정적 무대를 펼쳐왔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무대매너로 기존의 팬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콘서트에선 윤시내의 스테디셀러 레퍼토리와 함께 애창 팝 명곡들을 윤시내 밴드, 무용단과 함께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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