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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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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임원희(54)와 배우 안문숙(62)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선우용여의 주선으로 만나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임원희와 안문숙이 두 번째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임원희는 안문숙의 방문을 기다리며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안문숙이 임원희의 집에 도착했다.

안문숙은 임원희가 키우는 애완돌 '돌돌이'에 관심을 보였다. 임원희는 '돌돌이'가 말을 잘 듣는다고 소개했다.

안문숙은 임원희가 '돌돌이'에게 한 말에 대해 "다 이해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이해하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임원희가) 정 좋아하면 나도 좋아해보겠다"고 했다.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그때 김치를 잘 드시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총각김치, 포기김치, 깻잎 등 집에서 준비해온 여러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또한 안문숙은 직접 준비해온 재료를 이용해 요리 솜씨를 뽐냈다. 임원희가 도우려고 하자 안문숙은 "내가 집에서 혼자 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내가 도와주면 되지"라며 안문숙을 챙겼다.

임원희는 자신의 집이 "원래 신혼부부가 사는 집 사이즈"라며 "둘이 살기 딱 좋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그렇다. 둘이 살기 딱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빠른데"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임원희는 "세 사람도 아니고 둘이 알콩달콩하게"라고 강조했다. 나란히 주방에서 함께 요리를 만들던 두 사람은 서로를 챙기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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