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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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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의 대표곡 '디토'·'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가 결국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게 법적대응한다.

신 대표는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사과하지 않으셨으니, 저희는 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고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장문에서 어도어가 문제시한 디렉터스컷도 엔딩까지 당시 3사가 합의 한 내용이었고 부분적인 태그라인 수정 요청이 있었지, 지금도 영상 업로드에 문제가 없다. 그럼에도 어도어는 분쟁을 위해 제3자까지 끌어들여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신 대표와 어도어는 뉴진스 뮤직비디오도 관련 영상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어도어는 공식 계정이 아닌 곳에 존재하는 뉴진스의 저작권과 초상권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진 전 대표 체제의 어도어와는 갈등을 빚지 않았던 대목이다.

현재 김주영 대표 체제 어도어는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의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 계약에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도 모두 어도어의 소유로 돼 있다. 따라서 어도어의 승인 없이 뉴진스 지식재산권(IP)이 포함된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사항"이라고 반박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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