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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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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팀 공식 색상인 '피어리스 블루(FEARLESS BLUE)'로 물들었다.

11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10일(현지시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아 네 번째 미니 앨범 '크레이지(CRAZY)' 발매를 기념한 전등식에 참여했다.

르세라핌은 "뉴욕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국제적인 상징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피어리스 블루'로 밝히게 돼 영광"이라며 "'피어리스 블루'는 별의 최고 온도를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열정과 독립, 힘, 희망, 꿈을 뜻한다. 르세라핌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협업 의미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재단인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뉴욕시 정부는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르세라핌의 방문을 환영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멤버들은 행사 후 소속사를 통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피어리스 블루'로 물든 풍경을 보게 되니 감격스럽다. 이번 행사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뜻깊다"며 "좋은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신곡 '크레이지'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76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피어나'(팬덤명) 분들께서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는 팀이 되겠다. 르세라핌이 내민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 프리쇼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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