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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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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40·조하랑)가 보험설계사로 변신했다.

조민아는 18일 인스타그램에 'DB손해보험 팀장 조하랑'이라고 적힌 이름표를 공개했다. 사원증에는 김포TC지점 보상처리 서비스 담당자라고 써 있다. "주말에 타로·사주상담, 베이킹클래스로도 바쁘면서 주중에 뭘 그리 바쁘고 정신없이 일 하느냐고 궁금해 한 분들 많죠?"라며 "금융업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다. 소중한 고객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다"며 "꼼꼼하고 날카로운 보장 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 업무이자 보람이다. 보다 많은 분들의 미래에 함께 하고자 이렇게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아역 탤런트 출신이다. 2002~2006년 쥬얼리로 활동했으며, 베이커리를 운영했다. 조민아는 2020년 6세 연상 헬스트레이너 이모씨와 결혼, 다음 해 아들을 낳았다. 2022년 SNS에 가정 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수차례 남겼고, 그해 12월 이혼 소송 끝에 갈라섰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으며, 올해 4월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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