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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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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김다나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다나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 미스김과 파트너로 출연해 가족사를 전하며 애틋해했다.

그녀는 "오빠는 교통사고로 지체 장애를 앓게 됐다. 식물인간으로 3년 간 누워있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나 (내가) TV에 나오는 순간만 보면 아이처럼 기뻐한다"고 했다.

또 "어머니께서는 대장암 수술 두 번, 신경 수술 두 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침마당'에만 나오면 손뼉을 치실 정도로 기뻐하신다"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25년 만에 아버지를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살게 됐는데 제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하신다. 지금도 보고 계실텐데 우리 가족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약 30년 만에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다나는 2010년 디지털 싱글 '정기적금'으로 데뷔했다. 2020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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