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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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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tvN 토일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OST '왓 아 위(What are we)'가 자신의 곡 '0310'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OST 작곡가 와이민수(whyminsu)가 베끼지 않았다며 해명에 나섰다.

와이민수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해당 음악을 듣고 불편하신 모든 분들과 드라마 관계자 분들, 노래를 불러주신 하성운 님께 의도치 않은 불편함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다만 '왓 아 위'를 작업하면서 백예린 가수님의 '0310'을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많은 연락을 받은 이후 혹시 모를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두 곡을 좀 더 세밀히 분석해 어떤 유사성이 있는지 확인했다. 멜로디를 상세히 분석해 봐도 동일한 부분은 없다. 두 곡 코드와 멜로디, 진행 등을 정리해 함께 첨부한다"며 두 곡을 비교한 악보도 올렸다.

와이민수에 따르면, '왓 아 위'는 'Ⅰ-ⅴ-Ⅵ-ⅵ'의 코드진행을 사용했다. J팝과 팝에서 많이 쓰이는 구성이라는 게 와이민수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한편 다니엘 시저와 허(H.E.R.)가 함께 한 '베스트 파트(Best Part)', 슈퍼플라이(Superfly) '사랑을 담아서 꽃다발을(愛をこめて花束を)', 더 네이버후드 '실버라이닝' 등을 유사한 진행의 곡으로 꼽았다. 또한 '왓 아 위'는 '0310'과 다른 보이싱, 코드성질, 아르페지오 주법을 사용했다고 부연했다.

와이민수는 그러면서 "어려운 기회를 통해 곡을 발표하게 된 신인 작곡가 입장에서 표절 시비라는 건 굉장히 두려운 낙인이다. 두려움에라도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0310'을 베껴서 작업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백예린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난 1일 발매된 '왓 아 위' 뮤직비디오를 공유하며 "표절은 부끄럽게 여겨야 할 일이다. 기분이 나쁘다. 내 노래가 좋다면 내게 먼저 물어보라"며 표절 의혹에 불을 지폈다. 관련 논란에 불똥을 맞은 가창자 하성운 측은 "이번 표절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백예린 측과 OST 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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