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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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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2일 자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크레이지'는 인트로곡을 포함해 총 다섯 곡이 실렸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누적 재생 수 6300만 회를 넘겼고 수록곡 '원-에이트헌드레드-핫-엔-펀(1-800-hot-n-fun)'이 1800만, '피에로(Pierrot)'가 1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고루 사랑받고 있다.

'크레이지'는 스포티파이의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9월27일~10월3일)에서 195위에 자리하며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한국(8위)을 포함해 총 9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송'에 랭크됐다. 대만(15위), 싱가포르(17위), 홍콩(28위), 일본(29위)에서는 5주 동안 '톱 30'에 머물렀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번 음반으로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크레이지'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76위(9월 14일 자), 88위(9월 21일 자)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K-팝 역사를 통틀어 '핫 10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린 그룹은 이들을 포함해 다섯 팀뿐이다. 이 곡은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도 2주 연속 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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