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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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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구성환이 등산을 하다 위기를 맞는다.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소풍을 떠나는 구성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을을 만끽하러 산에 오른 구성환이 첩첩산중 지옥과 마주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이 흙을 밟고 살아야 해"라며 가을 낙엽 소리와 피톤치드를 느끼며 등산을 시작한 구성환은 90도 직각 경사 앞에서 당황한다. 그는 "뭔가 잘못됐는데. 왜 등산객이 아무도 없지?"라며 위기를 직감한다.
등산스틱에 의지해 끝없는 오르막을 헤쳐가던 구성환은 등산스틱을 내동댕이 치고 바닥에 주저앉는다. 지쳐 풀려버린 동공으로 보이지 않는 정상을 찾는 구성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그는 산을 오르다 주저앉기를 반복하며 고통과 행복 사이에서 등산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다.
구성환은 또한 정상 정복을 코앞에 두고 믿고 싶지 않은 모습을 발견해 충격에 휩싸인다. 그는 "그때 완전 무너졌어요. 마음이 진짜 아팠어요"라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물이 터지기 직전인 구성환의 표정이 리얼하게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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