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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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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요식업에 도전했다.

고지용은 3일 방송한 SBS 비즈 '1%의 비밀 고수열전'에 건강한 편백찜·샤부샤부 고수로 나왔다. 이른 아침부터 십전대보탕 육수를 만들었다. 10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넣고 달였고, 매일 매장에 머물며 고객들과 소통했다. 이 식당은 편백찜뿐만 아니라 월남쌈과 샤부샤부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건강이상설을 딛고 한층 밝아진 모습이었다. "몸이 많이 안 좋았다. 여의도에서 불규칙하게 생활하면서 '건강식을 한번 해볼까?' '내 몸도 원기 회복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실제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며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이고 싶었다.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여기 오는 분들이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박한 사회가 됐는데, 좋은 음식 먹고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했다. 2000년 해체 후 은퇴, 사업가로 전향했다. 2013년 가정의학과 교수 허양임씨와 결혼, 다음해 아들 승재를 안았다. 2017~2019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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