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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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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배우 이시영이 6세 아들을 업고 해발 4000m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등반에 성공했다.

이시영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정윤(6)군과 함께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트레킹 완주에 성공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시영이 캐리어에 태운 아들을 등에 업은 채 산을 오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짧은 영상에는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눈싸움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목표했던 일출 시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 사람의 낙오 없이 해발 4000m의 뷰 포인트에 도착했다"며 "트레킹 내내 날씨가 좋지 않고 마지막엔 비와 눈까지 몰아쳐 걱정했는데 마지막 날 선물처럼 사방의 시야가 다 트이는 축복같은 날씨를 마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윤이와 함께 한 히말라야 안에서의 모든 과정의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 감사하다. 너무 아름다워 벌써 그리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지난해 말에도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고난과 역경의 연속. 히말라야가 사진처럼 아름답고 행복하진 않다. 우리는 모두 버텨내고 있고 또 인생을 배우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아들 정윤군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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