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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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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가수 이찬원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이날 이찬원의 집에는 12년 지기 친구들이 등장했다. 이찬원의 친구들은 과거 사진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찬원이 "잠깐만"이라며 다급히 외쳤지만 그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안경에 상장을 든 고등학생 시절 이찬원의 사진이다.

"학생 때는 까맸다"며 이찬원의 봉사활동 사진, 수학 여행 때 사진 등을 구경한 친구들은 함께 야구장을 갔던 사진도 공개했다.


이찬원의 친구가 사진을 보며 "너는 고등학교 때부터 정장을 입고 다녔다"고 말하자, 이찬원은 "어렸을 때부터 정장을 좋아해서 야구장에도 정장을 입었다"고 했다.

한 친구는 당시 이찬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있다고 밝히며 "진짜 촌스럽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 속 이찬원은 "못생기게 나오지? 이리 찍어도 저리 찍어도 안 못생기게 나오겠냐"며 사투리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전교생 중에 제일 사투리가 심했을 거다"라고 했다.

또 친구들은 이찬원이 '아저씨 사투리'를 썼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부모님이 장사를 하시니까 그런 거에 영향도 받았고 또 할머니랑 같이 살다보니 영향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영상에서 이찬원은 '울긴 왜 울어' '진또배기'를 부르는 모습도 보였다. 친구들은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다"고 했다. 이 외에도 이찬원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내는 모습 등이 등장했다.

결국 이찬원은 "데뷔 전 KBS 모든 자료를 불태워버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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