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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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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정지선 셰프와 신경전을 벌인다.

1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흑백요리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미령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김미령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의 극찬을 받으며 최종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흑백요리사' 동료 셰프인 정지선 셰프가 김미령을 지원 사격하러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정지선을 본 김미령은 "정지선이 훌륭한 셰프지만 한식은 지지 않는다"며 도발했다. 정지선 역시 "언니로서는 좋지만 실력은 내가 더 낫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김미령은 시그니처 의상인 한복을 입고 2대 째 영업 중인 국숫집으로 출근했다. 안동 국수를 본 MC 서장훈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김미령은 "하루 300~400 그릇 팔다가 요즘은 700그릇 이상 판다"고 자랑했다. 이에 MC들은 "다 얼마냐"며 계산 릴레이를 펼쳤다.

김미령은 안동 국수와 더불어 시그니처 메뉴인 수육의 조리 비법을 깜짝 공개하는가 하면, 동업자 남편에 "느리고 너무 답답해. 왜 자꾸 다른 곳을 보냐"며 역정을 냈다.

계속되는 김미령의 잔소리에 지켜보던 정지선은 "나는 남편한테 안 저런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김미령은 영업이 끝난 후 최측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는 최측근들만을 위한 한 상을 뚝딱 차려냈다.

식사가 무르익을 무렵, 김미령은 '흑백요리사' 섭외 당시를 회상했다. 최측근은 "촬영 전날 연습 하나도 안 하고 갔잖아"라고 폭로했다. 이에 그는 분노를 터뜨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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