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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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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여성듀오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데뷔 17년 만에 국내 콘서트업계 성지로 통하는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18일 소속사 씨에이엠위더스(CAM)에 따르면, 다비치는 내년 1월 18~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5 다비치 콘서트 - 어 스티치 인 타임(A Stitch in Time)'을 연다.

지난 15일 오후 8시 예매 오픈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CAM은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추가 좌석을 오픈하기로 했다.

케이스포돔은 웬만한 티켓 파워 없이는 입성하지 못하는 곳이다. 특히 여성 솔로, 여성 그룹에게 문턱이 높은 곳으로 통한다. 하지만 2008년 2월 데뷔한 다비치는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등의 히트곡을 내며 팬층을 꾸준히 불려왔다.

회당 1만명씩 총 2만명 규모로 치를 것으로 추정된다. 다비치가 콘서트를 여는 건 지난해 12월 '스태리 스태리(Starry Starry)' 이후 처음이다.

다비치는 오는 20일 새 미니앨범 '스티치(Stitch)'를 발매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 앨범 수록곡도 들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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