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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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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3세대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유닛 '미사모(MISAMO)'(미나·사나·모모)가 현지 데뷔 1년4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사모는 내년 1월 15~16일 도쿄 돔 무대에 오른다. 작년 7월 미사모 미니 1집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발매한 이후 인기를 확인하며 이 같은 기록을 쓰게 됐다.

앞서 미사모는 이달 2~3일과 16~17일 각각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공연을 열었다. 미사모의 첫 돔 투어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일환이다.

미사모는 도쿄돔까지 여기에 포함하며 현지 3개 도시 6회 돔 공연을 성사시키게 됐다.

미사모는 최근 교세라 돔 공연에서 6일 정식 발매한 미사모 미니 2집 '오트 쿠튀르'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일본 톱 가수 아무로 나미에 커버 곡 '뉴 룩(NEW LOOK)'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의 출신 지역인 간사이에서 개최되는 만큼 사투리 토크와 앨범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며 관중과 돈독한 소통을 나눴다.

미나, 사나, 모모는 "이번 공연은 원스(ONCE·팬덤명) 여러분이 자리를 채워주셨기에 '우리가 이래서 많은 의견을 내고 열심히 할 수 있었구나'하고 다시 한번 실감했다. 정말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올 한 해 솔로, 유닛, 단체 활동 모두 맹활약 중인 트와이스는 오는 12월6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스트래티지'엔 미국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참여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1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한다. 내년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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