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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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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가 가수 이문세가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World Children's Day)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을 방문해 식수·영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이문세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계 어린이의 날'을 염원하며 기금을 전했다.

기금은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영양·교육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이문세는 그간 팬들과 함께 네팔 오지에 학교를 건립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번 에티오피아 방문 후 다시 한번 사랑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멤버가 됐다.

'세계 어린이의 날'은 1954년 유엔(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역사상 가장 널리 비준된 인권 조약이자 어린이의 모든 권리를 천명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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