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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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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파트' 열풍을 빚어낸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최대 K팝 대형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 출연한다.

21일 CJ ENM에 따르면, 로제와 마스의 무대는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챕터1에서 펼쳐진다.

로제는 마스와 지은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성적인 8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 10만명 규모의 내한공연을 치른 마스는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다이 위드 어 스마일'로도 '핫100'을 장악하는 등 최근 들어 재조명되고 있다.

로제는 또한 이번 시상식 당일 신곡 '넘버 원 걸'을 공개하는 만큼, 색다른 무대들이 기대된다. 그녀는 오는 12월6일 '아파트'와 '넘버 원 걸'이 실리는 첫 솔로 앨범 '로지'를 발매한다.

이번 '마마 어워즈'는 22일(미국 현지시간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에서 포문을 연다. 그 열기를 같은 날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릴레이로 이어간다.

K팝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K팝 시상식에 해외 팝스타들이 출연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오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는 '제 16회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MMA2024)'엔 덴마크 출신 팝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J팝 열풍의 주역인 일본 대세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출연한다.

크리스토퍼는 가수 청하와 두 차례나 듀엣곡을 발표했고 래퍼 이영지 협업곡 '트러블(Trouble)'을 발표하는 등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시즌1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로 글로벌 차트를 뒤흔든 요아소비는 MMA가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12월 두 번째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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