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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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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트로트 가수 조정민(38)이 자신의 섹시한 매력을 언급했다.

20일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정민은 평소 탁재훈을 좋아했다고 말하며 "단순하고 담백하다. 거기에 위트도 있고 따뜻함이 있다. 신동엽 선배님도 좋아하는데 그런 이유"라고 했다. 이에 신규진은 "방송에서 (조정민이) 강하늘이 이상형이라고 하던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여자 트로트 가수 중에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조정민은 "저처럼 은근히 섹시한 쪽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트로트 쪽은 워낙 섹시한 분이 많다. 저는 그 중에 2~3위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규진은 조정민에게 "맥심화보를 찍지 않았냐"고 물었고, 조정민은 "수수하게 찍으려고 했는데, 그때 가지고 온 옷들이 T팬티 수영복 이런 거였다"고 떠올렸다. 조정민은 남성지 모델로 나서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그 이후로 군인 팬들이 많이 생겼다. 심지어 감옥에서도 편지가 많이 왔다. 이거 보고 힘 내고 있다고 하더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조정민은 영화 '7인의 황후'를 찍고 있다며 "찜질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역할로 나온다. 내년 중순 쯤 개봉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정민은 2009년 조아(Joah)라는 예명으로 '점 점 점'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6개월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4년에 복귀하면서 본명인 조정민으로 'Be My Love'를 발매, 정식 데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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