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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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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0)과 야구선수 황재균(36·KT위즈)이 결혼 2년 만에 갈라섰다. 100억원대 신혼집이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재균은 2021년 12월 서울 잠실동 롯데시그니엘레지던스 62평형(전용면적 205.32m²)을 67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약 35억원을 대출 받았지만, 이듬해 9월 전액 상환했다. 현재 이 평형 매물가는 77억~100억원이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 이곳에서 1년 6개월 가량 살았다. 하지만 황재균이 결혼하기 1년 전 이 집을 취득해 특유재산으로 분류,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됐을 가능성이 높다. 혼인 기간이 짧은 만큼 지연의 기여도가 적어 황재균 소유로 남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연은 지난해 8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올해 6월 이혼설이 불거졌고, 별거 끝에 남남이 됐다. 당시 이광길 해설위원은 KNN 라디오에서 중계 도중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고 언급했다.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6개월 만인 지난달 이혼을 발표했다. 이달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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