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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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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가 솔로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성료했다.
25일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ZICO LIVE : JOIN THE PARADE)'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지코는 '새삥'으로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괴짜' '서울 드리프트(SEOUL DRIFT)'를 부를 때 공연장 중앙부터 돌출 무대까지 카퍼레이드를 방불케 하는 연출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코는 "6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고 소중하다. 10년간의 음악을 여러분들께 퍼레이드처럼 보여드리겠다. 마음껏 행진할 수 있도록 저의 날개가 되어달라. 오늘 이곳을 서울에서 가장 핫한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걘 아니야' '웬수' 등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무대로 서정적인 매력을 보여준 뒤 '남겨짐에 대해'에서는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가창했다.
지코는 '노 유 캔트(No you can’t)' '극' '말해 예스 오어 노(Yes Or No)' 등 압도적인 래핑을 선보이며 팬들의 함성을 이끌었다. '아티스트' '아무노래'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춤과 노래를 따라했다.
앙코르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가창했다. 지코는 과거 발매한 믹스테이프·수록곡·피처링곡을 불렀다.
지코는 "이래서 콘서트를 하는구나 싶다.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장면을 절대 잊지 않겠다. 저의 퍼레이드는 10년 동안 이어져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곡을 기점으로 저의 10년이 만들어졌다"며 솔로 데뷔 싱글 '터프 쿠키(Tough Cookie)'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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