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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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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51)이 과거 교통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이제 혼자다'에서는 우지원이 자신을 뒷바라지하며 헌신한 세 살 터울의 친형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남다른 우애를 뽐낸다.

형을 만나기 전, 이미지 변신을 위해 우지원은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갖춘 후 배우 조재윤에게 받은 연기 수업을 자양분 삼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생 2막 꿈인 배우가 되기 위해 나아가려는 우지원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우지원의 친형은 부친을 쏙 빼닮았다고 한다. 그런 형을 우지원은 "엄마 같고 누나 같은 온화한 형"이라고 소개한다.

또한 우지원의 형이 "목소리가 듣고 싶더라"라며 우지원에게 전화를 걸어 오열한 사연이 공개된다.

더불어 우지원은 열한 살 때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로 오른팔이 휘어 곧게 펴지지 않는 사실을 고백한다.

제작진은 "농구를 그만둬야 할 수도 있던 상황 속 좌절하지 않고 피 나는 노력과 특훈을 통해 자신만의 슛 폼을 개발한 사연을 이야기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결혼했다가 이혼으로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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