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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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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이상엽이 애처가 면모를 드러낸다.
20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물 '전현무계획2'에서는 지난 3월 결혼한 새신랑 이상엽이 방송인 전현무의 '먹친구'로 출연한다.
이날 전현무는 "요즘 식당 다닐 때 너무 맛있으면 우리 프로그램을 떠올린다. 지금 가는 식당은 꼭 제안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라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두부 맛집으로 향한다.
차안에서 전현무는 이날의 '먹친구'에게 전화를 거는데, 먼저 와서 기다리던 그는 "너무 추워요"라고 말한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전현무는 "너 집에 있기 싫어서 일부러 일찍 나왔지?"라고 농을 던지는데, '먹친구'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아이~ 형 또… 이런 거 방송에 나가면 혼난단 말이에요"라고 반응한다.
직후, 식당 앞에 도착한 전현무는 드디어 '먹친구' 이상엽을 만난다.
반갑게 인사한 두 사람은 곧바로 전현무의 재방문을 부른 두부 맛집으로 향해 일사천리로 섭외까지 마친다.
자리 잡고 앉은 두 사람은 두부구이와 두부 수육을 주문하는데, 이때 이상엽은 자연스럽게 전현무의 숟가락을 놔준다.
전현무는 "혹시 집에서도 이러니?"라고 묻고, 이번에도 이상엽은 뜸을 들인 후 "그런 것 같기도 하고"라고 머쓱하게 답변한다.
이윽고 뭉근한 치즈 같은 비주얼의 모두부가 등판하자, 전현무와 이상엽은 연신 감탄하며 시식에 돌입한다.
두부를 한입 가득 베어 문 전현무는 "이렇게 두부가 좋아지는 나이가 됐으니"라며 나이 한탄을 하면서도 그 맛에 반해 박수까지 친다.
또한 이상엽은 "몰라서 하는 얘긴데, 묵직한 느낌이 든다. (두부가) 크잖아요"라며 엉뚱하게 맛을 표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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