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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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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그룹 마마무 화사가 첫 솔로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공연에 수위 걱정할 필요 없어서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5일 화사는 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에 출연해 시애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등 북미 투어를 돌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미국 공연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느냐"고 묻는 말에 화사는 "수위, 정도에 제한 없이 가자고 생각했다"며 "한국은 그래도 (수위 등을) 조금은 생각하게 되는데 (미국은) 걱정 없이 준비할 수 있었고, 현지 팬들이 좋아해 주니까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화사는 LA 공연에서 짧은 기장에 몸에 달라붙는 반짝이 보디 슈트를 입고 치명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현지 팬들은 '찢었다'는 의미의 "Slay"를 연호하고, 개가 짖는 것처럼 들리는, 이른바 '미국식 응원법'을 연발했다.
화사의 이번 북미 투어 '트위츠 인 노스 아메리카'(Twits in North America)는 시애틀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워싱턴 D.C, 브루클린, 보스턴, 토론토, 시카고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앞서 화사는 2018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팬스 초이스 인 재팬'에서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이고 엉덩이가 드러나는 빨간 보디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23년 한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른 화사는 짧은 바지를 입은 채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앉아 혀로 손을 핥는 흉내를 낸 후 특정 신체 부위를 손으로 쓸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가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경찰과 검찰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지난해 9월 화사는 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불편한 분들이 많았다면 제가 반성해야 하는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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