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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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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허준호가 SBS TV 금토극 '보물섬' 종영 소감을 밝혔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보물섬'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4%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이번 작품에서 허준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동주'(박형식)을 몇 번이고 죽음으로 몰아넣는 비선실세 '염장선'을 맡아 열연했다.
악랄하고 무자비한 염장선 캐릭터를 흡입력 있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했다.
욕망이 만들어낸 분노를 분출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극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그는 다양한 인물들과 팽팽한 대립 속에서 숨막히는 눈빛과 흔들림 없는 태도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을 이끌었다.
허준호는 이날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통해 "'보물섬'을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염장선은 개인적으로 빨리 벗어나고 싶었던 인물이었는데, 여러분들께서 많이 사랑해 주셔서 덕분에 잘 달려온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과 여운을 전했다.
허준호는 "'보물섬'을 위해 함께 달려온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과 모든 스태프분들께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감사 인사도 했다.
끝으로 그는 "곧 다른 작품으로 또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대본 인증샷,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허준호는 2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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