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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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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뎅기열 사건 이후 달라진 지인들의 태도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고정해'에는 '어떻게 연예인이 됐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는 신정환에게 "너 잘 나갈 때 말고, 사건사고 나고 방송 못하게 된 이후에 지인들이 너를 피한다던지 그런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신정환은 "뎅 후에"라며 과거 뎅기열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정환은 "당연히 (지인들이 날 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방송 녹화할 때는 '정환아 언제 끝나냐?' '빨리 강남 넘어와라' '너 기다리고 있다' 막 이러던 지인, 선배들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근데 그 일(뎅기열 사건)이 있고난 후에는 연락하는 사람이 500명에서 100명으로 줄었다. 가족보다 더 많이 보던 사람들한테도 연락이 아예 안 왔다"고 털어놨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특히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여론의 비난을 샀다.

2017년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아는 형님',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반발만 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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