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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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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가수 정승환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매거진 BNT는 새 앨범 '다섯 마디'로 돌아온 정승환의 화보를 29일 공개했다. 울림 있는 목소리, 진실된 음악으로 여운을 남겨온 그의 이번 화보 촬영은 '70년대 쿨 재즈 무드'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다섯 마디'는 그의 2년 만의 신보다. 이번 음반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을까. 그는 "발라드"라고 답하며 "대중들이 기억하는 내 모습에 가장 가까운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발라드라는 장르에 국한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어쨌든 그게 내가 가진 가장 큰 무기”라며 "이제 정승환과 발라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단어라는 것도 증명하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타이틀 곡 '친구, 그 오랜시간'의 짝사랑 무드는 tvN '응답하라 1988' 속 류준열 연기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이런 창작물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곡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쉽게 대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록곡 '러브레터'는 선배 아이유가 선물한 곡으로 화제가 됐다. 정승환은 "팬으로서 아이유 선배님의 완성된 버전을 기다리고 있던 입장이었는데 내가 직접 부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영광스러우면서도 재밌는 상황"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포스트 성시경'으로 정승환을 꼽는다. 그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당연히 그런 말씀을 해주신다는 점 자체가 영광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정말 다른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경이 형과 비교했을 때 내 노래는 톤이나 무드가 다소 거친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경이 형의 담백한 표현은 개인적으로도 본받고 싶은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영국 록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 보컬 톰 요크(Thom Yorke)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승환은 그를 두고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게 자신의 음악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수"라고 표현했다.

이후 정승환은 "나 또한 내 음악을, 내 목소리를 다른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이끌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모던 록이나 브릿 팝적인 요소를 기대해봐도 될까. 그는 "사실 발라드는 내가 가진 가장 큰 무기일 뿐이지 그것에 국한된 뮤지션이 되고 싶진 않다"라며 "확실한 모습이 갖춰졌을 때 시작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nsuhwa@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9_00014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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