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NBA 중계 또 출격…"안 하면 섭섭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박진영이 또 한 번 NBA 경기 중계에 나선다.

스포티비(SPOTV)는 "박진영이 피닉스 선즈와 밀워키 벅스의 NBA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중계를 한다"고 밝혔다. 2차전은 스포티비2에서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된다.

박진영은 "NBA 중계 게스트 출연은 저에겐 마치 재밌는 경기를 친구들과 모여 함께 보는 기분이다. 이제 안 하면 서운한 일"이라고 했다. 박진영은 김정명 캐스터, 조현일 해설위원과 함께 이 경기를 생중계하게 된다. 박진영은 앞서 NBA 2015-2016 시즌부터 게스트 해설위원으로 5차례 출연했다.

한편 이번 NBA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7일 스포티비2에서 중계된다.

서부 컨퍼런스에선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가 이끄는 피닉스 선즈가 우승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선 야니스 야테토쿤보, 크리스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 '빅3'가 이끄는 밀워키 벅스가 우승해 선즈와 최종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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