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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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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대탈출'이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시즌4로 돌아온다.

tvN '대탈출4'가 오는 11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된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 등 원년 멤버가 활약한다.

7일 오전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대탈출'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와 '소사이어티 게임'을 만든 정종연 PD가 연출한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18년 시즌 1을 시작으로 매해 새 시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탄탄해지는 멤버들의 조화와 발전하는 스토리 라인,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콘셉트와 파격적인 연출 등이 방송이 끝나도 계속 회자되는 등 탄탄한 마니아층을 쌓아 왔다.

정종연PD는 "시즌4의 캐치프레이즈가 '탈 지구급 어드벤쳐'인데 '대탈출 유니버스(DTCU)'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창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유니버스'라는 단어를 사용하다 보니까 '우주'라는 콘셉트를 고민하게 됐다. 그래서 '탈 지구급'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원하는 우주 탈출 등은 제작적 기술로는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여유가 생긴다면 고민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정종연 PD는 "새로운 포맷들이 등장해 줘야 차후 시즌에 먹거리가 된다. 이번 시즌도 여지껏 못 봤던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두터운 마니아층만큼이나 시청자의 피드백도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정 PD는 이것이 '대탈출'이 타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해 지니는 차별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많은 피드백을 받는다. 시청자들의 색다른 프로그램 참여에 자부심을 굉장히 가진다. 함께 몰입하는 자체를 권장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의 증거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무래도 지금 TV 예능에서 보여졌던 다른 예능들과 차별점이 있고, 유니크한 포인트가 있다고 시청자들이 봐주신 거 같다. 연출이나 제작이자 땀을 흘린 만큼 그런 것들이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런 걸 봐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즌제 프로그램임에도 멤버 변동이 전혀 없다. 정 PD는 탈출러 중 누군가 사회면에 나지 않는 한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몰입도나 추리력이 느는 등 달라진 점이 생긴 멤버가 있는지, 멤버의 변동은 없는지 물었다.

정 PD는 "멤버들의 대단한 추리력이 필요하지 않다"며 "멤버들이 추리력이 올라가 (보기에) 어렵다거나 그렇지는 않다. (다만) 그들에게도 새로움을 안겨 줘야하는 과제는 있다. 그게 프로그램의 정체성이다. 모든 예능 프로그램 PD의 숙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선한 인물이 출연을 할 수는 있다"고 귀띔했다.

대탈출'은 지금까지 시즌별 연결 세계관으로 인기를 모았다. 앞선 시즌들을 통해 밀실 탈출과 교도소, 놀이공원, 추리게임 등 다양한 포맷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의 첫 에피소드는 '백 투 더 경성 후속편'으로 꾸며진다. '백 투 더 경성'은 지난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타임머신을 타고 경성에 도착한 멤버들의 탈출 여정을 담았다.

정종연PD는 "다른 시즌과의 연결성은 항상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탈출'은 원년멤버 그대로 새 시즌을 맞이하며 '신선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 역시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정 PD는 "새로움이란 것은 멤버들이 아닌 저의 과제란 생각이 들어서 지금 멤버를 교체해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규 프로그램이 아니다 보니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새로운 것을 해보려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저희가 가지고 있던 프로그램적인 단점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해보려 노력하고 있고, 시청자들의 피드백이 워낙 많은 프로그램이라 그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런 것들을 거울 삼아 준비하고 있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7_000150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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