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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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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로나 사태가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문화·방송·연예계가 또 한 번 위축되고 있다.

일부 드라마 제작이 중단되고 각종 공연과 행사가 취소된 상황이다. 앞으로 개봉 예정인 국내외 대작 영화 흥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KBS에선 이건준 드라마센터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지난달 30일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이틀 뒤인 3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KBS 관계자는 "이 센터장과 접촉한 직원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KBS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엄중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관계된 드라마·공연이 중단됐다. 그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촬영은 중단됐다. 차지연과 함께 촬영 중이던 배우 김희선·이현욱 등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영향으로 김희선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도주막'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차지연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레드북' 공연도 멈춰섰다. 함께 출연하는 아이비·김세정 등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온에어-스핀오프'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혁이 확진되면서 해당 공연도 2주 간 중단됐다.

KBS 2라디오 '백 라디오'를 진행하는 방송인 임백천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송 관계자는 "주로 감염되는 세대가 20~30대여서 각종 행사 진행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6일 코로나 확진 환자가 6개월만에 1000명을 넘어서면서 영화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블랙 위도우' '모가디슈' '인질' 등 국내외 대작이 줄줄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 사태가 또 한 번 극장 산업을 쪼그라들게 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마블 스튜디오 새 영화 '블랙 위도우'의 예매 관객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인 32만명을 넘기면서 극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으나 앞으로 흥행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극장을 찾는 관객 중 20~40대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게 문제다. 영화계 관계자는 "백신이 보급되면서 조금씩 극장이 살아나는 분위기였는데, 4차 대유행이 덮쳐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7_000150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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