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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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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그룹 '2AM' 출신 배우 정진운이 코믹 호러 영화 '나만 보이니'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나만 보이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임용재 감독과 정진운, 솔빈이 참석했다.

나만 보이니'는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사투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호러 영화다. 2AM의 정진운과 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주연을 맡아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정진운은 "어제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큰 스크린으로 보는 건 처음이라 기대도 많이 했고, 떨기도 많이 떨었다. 모든 게 복합적으로 드는 생각은 '겁이 난다'는 단어로 함축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어젯밤에도 잠을 설쳤다. 막상 보고 나니까 제 눈에 보였던 큰 흠이나 부족했던 면이 보이긴 하지만 재밌는 것 같다. 아주 잘 봤다"고 뿌듯해했다.

실제로 겁이 많다는 정진운은 공포 영화에 출연한 것과 관련 "촬영하다가 귀신 역 하시는 분이 갑자기 달려오는 장면이 있는데, CG 처리를 위해 얼굴을 하얗게 한다. 그 상태로 달려오는 걸 찍고 이틀 정도 가위도 눌리고 악몽도 꿨다"고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21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7_000150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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