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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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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테디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세계 외손녀' 문서윤(22)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가요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의 딸인 문서윤은 ‘테디 걸그룹’으로 알려진 더블랙레이블이 제작한 걸그룹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문서윤의 데뷔가 무산된 사유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문서윤은 신세계 총괄회장 이명희 외손녀이자 신세계 총괄사장 정유경의 딸이다.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문서윤은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테디 걸그룹 연습생'이라는 제목의 사진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 사진에서 문서윤은 2018년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엘라 그로스와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후 문서윤이 재벌가 자제로는 최초로 K팝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당시 더블랙레이블 측은 문서윤의 데뷔설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아 각종 소문만 무성했다. 하지만 문서윤의 걸그룹 데뷔는 결국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행보 등은 알려진 바가 없다.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이 걸그룹에는 2018년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미국 아역 배우 엘라 그로스도 포함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걸그룹은 블랙핑크, 투애니원 등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테디가 프로듀싱 총괄을 맡았다.

2002년생인 문서윤은 미국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만명이 넘는 유명인이다.

이전부터 블랙핑크, 전소미, 투애니원 씨엘 등과 각별한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함께 콘서트에 참석한 영상을 올려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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