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수원콘서트 취소…서울공연 '무기한 연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여파로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콘서트의 수원 콘서트가 취소됐고, 서울 콘서트가 연기됐다.

9일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의 인터파크 공자에 따르면, 오는 23일~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전 '미스터트롯' 수원 공연은 취소됐다.

전날 수원시의 공연장시설 외 대규모(100인 이상) 공연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근거한 대규모 공연 관람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라는 통지에 따라, 불가하게 됐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DOME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다.

쇼플레이는 "금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상향한다는 중대본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면서 "아티스트와 스태프, 지자체 및 공연장들과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공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오는 10~11일 열리는 청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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