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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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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서현진과 김동욱이 상처를 치유하며 서로에게 다가간 가운데, 윤박과 똑같이 생긴 인물이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너는 나의 봄' 3회에선 강다정(서현진 분)이 오르골과 함께 들어있던 채준(윤박 분)의 유서이자 사람들을 죽였다는 자백서를 들고 풍지 경찰서를 찾아갔다.

오르골 안에 있던 어린 시절 사진에 대해 형사에게 질문 받은 강다정은 교회에 갔던 게 딱 한 번이라면서 도리어 채준이 그 사진을 어떻게 구했는지 궁금해했다. 더불어 채준의 본명이 최정민이라는 사실을 듣고 "그럼 채준은 누구에요? 그런 사람이 있긴 있어요?"라며 놀라워했다.

같은 시각, 채준의 죽음을 목격했던 주영도(김동욱 분)는 채준을 어떻게 아냐는 고진복(이해영 분)의 질문에 "사진 속에 같이 있던 여자 분이 4층에 살아요, 그분하고 아는 거고. 내 병원에도 한번 왔었고요"라며 설명했다.

다음 날 강다정과 주영도는 강릉으로 향했다. 다소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강릉으로 가는 차 안에서 한결 편해졌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는 서로 위로했다.

하지만 이날 엔딩에서는 강다정이 채준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목격하고 얼굴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악하는 강다정과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쳐다보는 남자의 표정이 교차됐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너는 나의 봄' 시청률은 전국 기준 2.7%를 기록했다. 지난 2회 시청률 3.0%보다 0.3% 포인트 떨어진 숫자다. 지난 5일 1회 시청률이 3.4%를 찍은 뒤 계속 하락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3_00015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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