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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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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연예계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또 한 번 휘청대고 있다. 확진 환자가 전방위에서 속출하면서 각종 촬영·행사 일정이 중단되는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배우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헌트' 현장 관계자가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다른 현장 스태프 중에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헌트' 측은 "주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으며, 아직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확진 환자가 또 나오게 되면 촬영을 멈춰야 할 수도 있다. '헌트' 제작진은 현재 촬영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영화 제작사인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한 대표는 촬영 현장엔 간 적이 없다고 한다. 이 작품엔 이정재와 함께 정우성이 출연하고 있다. 두 사람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정우성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했다.

영화·드라마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는 계속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수리남' 스태프가 확진을 받아 촬영이 일시 중단됐고, 또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출연 배우 중 한 명이 확진 환자와 동선이 겹친 게 확인돼 촬영을 멈춘 상태다. 앞서 배우 차지연이 확진 판정을 받아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촬영도 중단됐다.

영화 홍보 일정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2'와 한국영화 '액션히어로'는 오프라인 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28일 개봉하는 '방법:재차의'는 20일 시사회를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시사회 직후 이어지는 기자간담회는 온라인으로 하기로 했다.

가수 서인영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인영은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그룹 '트레저'의 도영도 확진됐다. 이에 트레저 멤버 전원과 스태프 등 밀접 접촉자는 일정을 중단하고 진단 검사를 받았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 중이다.

지난 7일엔 KBS 1TV 일일 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아역 배우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에 문제가 생겨 19~23일 결방한다. 앞서 KBS에선 이건준 드라마센터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 그룹 '에이티즈'의 산, '러블리즈' 서지수, 방송인 임백천 등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3_000151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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