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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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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 첫방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서장훈, 송민호, 피오를 초대해 결혼과 이혼, 연애와 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송민호, 피오에게 요즘 세대의 썸에 대해 질문했다. 김준호는 "아직까지도 어디까지가 썸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과거 술을 함께 마시던 여성이 테이블 밑으로 자신의 발을 툭 쳤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귀가 빨개졌었다"고 부끄러워했다.

더불어 김준호는 송민호와 피오가 고교 시절 미래의 부인에게 썼던 랩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선물했다. 김준호는 "지칠 때 끓여주는 김치찌개가 힘이 될까?"라고, "현실은 일하고 들어오면 '쓰레기 버리고 와'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준호의 집에서 펼쳐진 돌싱포맨의 두 번째 만남에는 서장훈이 함께 했다. 평소 깔끔쟁이로 유명한 서장훈는 김준호의 부엌 한켠에 쓰레기와 음식물을 보고 말았다. 이에 서장훈에게 김준호는 폭풍 잔소리를 들으며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elo41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4_000151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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